행복한 세상/바람 따라서
제주 반 달 살이(1일 차)
킹스텔라
2022. 9. 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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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보름 살이(1 일차)
일 년 만에 다시 시도하는 여행이다.
이른 아침 하늘을 보니 옅은 구름이 끼어 있다.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올라온다는 소식도 들린다.
아내 회갑을 맞아 큰 맘 먹고 여행을 떠났다.
제주 한 달 살기는 못해도 보름은 살아보기로 했다.
몇 달 전 일정을 잡아 놓고 출발하는 날인데 조금 걱정이 앞선다.
이번 여행은 차를 가지고 완도항에서 배를 타기로 했다.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하고 9시 30분 집을 나섰다.
완도항까지는 네 시간 반 정도 걸린다.
완도항에서 오후 3시 출발하는 배를 타야 하니 한 시간 전인 두 시까지는 도착해야 한다.
비행기만 타가 작년에 처음으로 배에다 차를 싣고 다녀왔었는데 색다른 여행이었다.
이번 제주 보름 살이가 색다른 추억으로 오래 기억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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