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우표 발행계획
우정사업본부가 밝힌 2025년 기념우표 발행계획은 총 21건에 63종입니다.
2023년에 총 24건, 2024년 21건 63종의 기념우표가 발행된 것과 비교하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죠.
오래전에는 우표를 사기 위해 전국에 있는 동네 우체국에 새벽부터 줄을 서며 기다렸었죠. 심지어 인기 우표가 발행되는 날이면 전날 저녁부터 노숙하며 기다렸던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우표를 사고 싶어도 전국에 몇 개 안 되는 총괄우체국에서만 현장 판매를 하고 인터넷 우체국에서 온라인 판매만 합니다.
우표 가격도 70년대에 10~20원 하던 것이 2025년 1월 현재 430원이니 30~40배는 올랐습니다. 아쉽게도 과거는 빛바랜 추억이 되었고 현재 우표를 수집하는 우취 인구가 너무 적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듭니다.
2025년에 발행 예정인 우표 중 가장 많은 종수의 우표는 어떤 것일까요.
3월 7일 발행 예정인 '화훼도 병풍'이 10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9월 17일 발행 예정인 '필라코리아 2025 세계우표전시회(한국의 단청) '이 6종, 6월 27일 발행 예정인 '한국의 고속철도'가 5종이죠. 그 외 나머지는 1~4종류입니다.
소형시트 발행은 9월 17일 발행되는 '한국의 단청'과 12월 1일 발행되는 '연하우표' 등 2건입니다.
우표를 수집하면 한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지리, 역사 등을 알 수 있어 여러 지식과 소양을 넓혀 주어 좋습니다.
그 안에 디자인된 그림이나 사진을 보면 온갖 자연의 동식물 생명체가 다 들어있죠. 그리고 역사적인 인물이나 온갖 세계사가 들어있습니다. 이 조그만 우표 속에는 한 나라의 지나온 이야기와 앞으로 있을 수많은 이야기도 들어있습니다. 또한 흔히 접하기 힘든 세계적인 멋진 명화를 감상하고 온갖 유명 관광지를 한 눈으로 구경할 수도 있죠.
아직 우표수집의 묘미를 모르시는 분들은 올해부터 우표수집을 해 보시는 것이 어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