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세상/우표 이야기

한국의 고속열차 기념우표 (2025. 6. 27. 발행)

킹스텔라 2025. 6. 2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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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속열차' 기념우표는  2025년 들어서 열 번째로 발행된 기념우표입니다.

'한국의 고속열차' 기념우표 전지

 

  한국의 고속열차는 2004년 개통 이래,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들며 국민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평일 출퇴근길에는 시간을 아껴주는 든든한 발이 되고, 주말에는 즐거운 여행의 동반자가 되어 연간 약 1억 명의 승객을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한 고속열차는 지속적으로 발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고속열차' 기념우표 명판

 

  '한국의 고속열차' 기념우표는 5종(우표번호 3817~3821)으로 한 장의 전지에 총 20의 우표가 담겨 있습니다.
우표 디자인은 ' KTX, KTX산천, SRT, KTX이음, KTX청룡 ' 이며 디자이너는 박은경입니다.

액면가는 430원으로 총발행량은 660,000장, 한 장의 전지에 20장의 우표가 담겼으니 전지로는 33,000장이 됩니다. 
우표 낱장 크기는 40mm*27mm이며 전지 구성은 (5*4) 220mm*163mm, 인쇄/색수/특수처리는 평판 / 4도, 은분/은박입니다.
 

  ‘KTX’2004년 대한민국에 처음 도입된 최초의 고속열차로, 프랑스 알스톰 등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탄생했습니다.

동력집중식으로 설계됐으며 최고영업속도는 305km/h, 최대 수송 인원은955명입니다.

한국의 고속열차 'KTX'

 

  ‘KTX 산천’KTX의 뒤를 이어 2010년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개발된 동력집중식 고속열차로, 설계와 제작을 모두 순수 국내 기술로 완성했습니다. 좌석은 379석에서 410석이며, 최고영업속도는 305km/h입니다.

한국의 고속열차 'KTX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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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RT’는 공기업 에스알이 운영하는 고속열차로 2016년 개통했습니다.

에스알은 대한민국의 고속철도 경쟁 시대를 열며 철도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열차는 서울 강남의 수서역을 기점으로 경부·호남·경전·동해·전라선 등 5개 노선을 운행 중입니다.

한국의 고속열차 'SRT'

 

  KTX 이음’2021년 투입된 고속열차입니다.

우리나라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동력분산식으로 개발됐으며, 일부 차량에 문제가 생겨도 각 객차 하부에 분산된 차량의 동력으로 계속 운행할 수 있습니다. 좌석은 총381석이며 최고영업속도는 260km/h입니다.

한국의 고속열차 'KTX이음'

 

  ‘KTX 청룡’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차세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입니다.

2024년 도입됐으며, 320km/h라는 국내 최고영업속도가 특징입니다.

좌석은 515석으로, 경부선, 호남선 등 주요 노선에 투입돼 운행 중입니다.

한국의 고속열차 'KTX청룡'

 

  2004KTX의 개통부터 2024KTX 청룡까지, 한국의 고속열차는 기술 국산화와 서비스 다양화의 여정을 거쳐 왔습니다.

동력집중식에서 동력분산식으로, 305km/h에서 320km/h로 진화하는 동안 이동 시간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간 경제·사회·문화 교류를 촉진하며 국민삶의 반경을 넓혔습니다.

지금도 한국의 고속열차는 각각의 고유한 특징과 장점을 바탕으로 우리의 철도망을 촘촘하게 연결하며 운행하고 있습니다.

좌측부터 KTX, KTX산천, SRT, KTX이음, KTX청룡

 

'한국의 고속철도' 기념우표 소인 (발행일 날짜 기념 도장)

 

'한국의 고속철도' 기념우표 우표발행 안내카드

 

* 글 내용 참고 자료 : 대한민국 우정사업본부 '한국의 고속철도' 기념우표 우표발행 안내카드

* 다음 발행 예정 우표는 '2,830원 보통우표'로 2025 .7. 1. 발행되며,

                                   기념우표로는 '국제 멸종위기 야생동물' 우표가 2025.7.9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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