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탄핵 시도로 행정부 마비”
용산 대통령실서 심야 긴급 담화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 소추 발의했고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 10명째 탄핵을 추진 중”이라며 “이것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유례없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건국 이후 전혀 유례 없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사법 업무를 마비시키고 행정안전부 장관, 방송통신위원장, 감사원장, 국방부 장관 탄핵 시도 등으로 행정부마저 마비시키고 있다”며 “국가 예산 처리도 국가 본질 기능과 마약범죄 단속, 민생 치안 유지 위한 모든 주요 예산을 전액 삭감해 국가 본질 기능을 훼손하고 대한민국을 마약천국, 민생치안 공황상태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2024. 12. 3. 22:30
[속보]한동훈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잘못된 것, 국민과 함께 막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비상 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의 거듭되는 탄핵 시도와 내년도 예산 삭감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 행위”로 규정하고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purple@kyunghyang.com
출처 : 경향신문 2024. 12. 3. 22:49
이재명 “국민이 비상계엄 해제 힘 보태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가 비상계엄을 해제할 수 있도록 국민께서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3일 국회로 이동하는 차량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늦은 시간이긴 하지만 국회로 와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희도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내겠지만 우리 힘으로 부족하다”며 “국민께서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며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이유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군대가 이 나라를 통치하게 내버려둘 수 없다”며 “검찰도 모자라 총, 칼 든 군인이 지배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군 장병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건 국민 뿐”이라고 강조했다.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한순천 기자 soon1000@sedaily.com'행복한 세상 > 세상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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