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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세상 393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경주 토함산자연휴양림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여유 있게 울산으로 향했다.오늘 목적지는 울산의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의 대왕암 정원이다. 한 시간 정도를 달려 목적지인 태화강 국가정원에 도착했다. 하늘은 구름이 살짝 덮여 햇빛을 가리고 바람이 약간 부는 여행하기 아주 좋은 날씨다. 한글날 휴일이라 그런지 벌써 많은 사람이 오가고 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2019년 7월 12일에 순천만 국가정원에 이어 우리나라 두 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친환경 생태 정원이다. 울산광역시 중구와 남구에 걸친 총면적 835,452㎥의 크기로 울산시 중심을 가로지르는 1급수 청정수질인 태화강 하천부지에 조성되어 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생태, 대나무, 계절, 수생, 참여, 무궁화 등 총 6개의 주제를 가진 20개의 테마 정..

안동 기념우표 (2024. 10. 18. 발행)

'안동' 기념우표는 2024년 들어서 열여덟 번째로 발행된 기념우표다.   경상북도 북부에 위치한 안동은 서울의 한강처럼 낙동강이 도심 한복판을 가로질러 흐르는 수변 도시로 전국의 시 가운데 가장 면적이 넓은 도시입니다.   안동은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만큼 시대별 다양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으며 특히 3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개의 세계기록유산, 1개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유교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사업을 추진하는 데 강점이 있어 2020년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안동 기념우표는 2종(우표번호 3780~3781)으로 한 장의 전지에 총 12장의 우표가 담겨 있으며 우표 디자인은 '하회마을' 과 '월영교'이며 디자이너는 신재용이다.   낱장의 ..

경주 토함산자연휴양림

한글날을 하루 앞둔 10월 8일,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돋보이는 날,  경주 토함산자연휴양림을 다녀왔다.    경주에 도착하여 토함산을 가로지르는 약 4.5km의 상당히 긴 터널을 통과하여 산속의 좁은 2차선 도로를 얼마 동안 달려 휴양림에 도착했다.    집을 나서서 토함산자연휴양림까지의 거리는 200여 km에 이동 시간은 2시간 30분가량 걸렸다. 내일이 휴일인지라 직장인인 딸은 서울에서, 수련생인 아들은 울산에서 이곳 휴양림으로 합류하기로 했다.    토함산자연휴양림은 경주시에서 운영하는 휴양림으로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고 있는 토함산의 동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휴양림이다. 침엽수와 활엽수가 자생하고 있으며 다람쥐, 딱따구리 등 각종 야생동물과 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맑고 깨끗한 산림지역이다.   ..

노벨 문학상에 소설가 한강…한국 작가 최초 수상 쾌거

소설가 한강(54‧사진)이 올해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 시간) 이같이 밝혔다. 한국 작가가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작가로서는 2012년 중국 모옌 이후 12년 만이다. 국적 기준 노벨상을 받은 아시아 작가는 가와바타 야스나리(1968년‧일본), 오에 겐자부로(1994년‧일본), 모옌(2012년‧중국) 등 지금까지 3명에 불과했다.  소설가 한승원의 딸인 한 씨는 1970년 전남 광주시 중흥동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소설에 익숙했던 그는 연세대에서 국문학을 공부했고, 1993년 ‘문학과 사회’에서 시 ‘서울의 겨울’,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면서 작가의 길을 걸었다. 2016년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

2024 신동문 문학제를 다녀와서

10월의 첫 주말인 5일,청주 상당구청 공연장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충북 청주 문의면 신덕리에서 출생한 한국의 대표적인 저항시인 고(故) 신동문(辛東門·1927~1993) 시인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제12회 신동문문학제”가 열렸다.    시인은 195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봄 강물」, 『동아일보』에 연작시 풍선기(風船期) 중 1편이 가작으로 입상, 1956년 『조선일보』신춘문예에 연작시 ‘풍선기(6-20호)’가 당선됨으로 본격적인 문학활동을 시작했다.  1960년 종합교양지 『새벽』 편집장, 1963년 경향신문사 특집부장과 기획위원, 1965년 신구문화사 편집, 기획위원 및 주간, 1969년 문학계간지 『창작과 비평』 대표 등을 역임하며 언론 및 출판계에 종사했으나 66세이던 1993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 한산 모시짜기 (2024. 9. 27. 발행)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념우표는 2024년 들어서 열일곱 번째로 발행된 기념우표다.  한산 모시짜기는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의 전통 모시 직조 기술로 2011년 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여름철 대표 직물인 모시의 재료가 되는 모시풀은 여름철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많아 습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라는 풀입니다.   모시풀을 옷감으로 만든 것은 삼국시대부터로, 모시 제작은 약 1,500여 년간 이어져 왔습니다. 모시는 생육 환경이 까다로워 충청도와 전라도 일부 지역에서 생산되었는데 특히 한산면의 세모시가 품질이 좋고 제직 기술이 뛰어나기로 유명합니다. 한산은 서해와 금강을 끼고 있어 습도가 높고 기후가 온난하여 모시풀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지닌 지역입니다.   유네스코 인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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