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세상/세상읽기

임을 위한 행진곡

킹스텔라 2013. 5. 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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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난 33주년 기념일입니다.

그동안 5.18기념 행사장에서 이곡을 꾸준히 불러왔는데,

국가보훈처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해 논란이 많습니다.


   모 인사는 정부 주관 공식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무산에 대해 "국가가 무리해서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 공식 기념곡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광주 시민들의 움직임과 관련해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전통이자 문화로 자리 잡은 것을 국가에서 무리하게 바꾼다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 12월에 작곡된 한국의 가곡이다.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사망한 윤상원을 기린 노래로서, 백기완의 시 〈묏비나리〉(1980년 12월)에서 가사를 따와 황석영과 김종률이 공동 작시하고, 김종률이 작곡한 것이다.

  이 노래는 1980년 12월, 같은 달에 백기완이 지은 시 '묏비나리'를 가사로 하고 김종률의 곡을 붙여, 광주 민주화 운동 때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약하다 도청에서 전사한 윤상원과 1979년 겨울 노동현장에서 일하다 숨진 박기순(당시 전남대 국사교육학과 3학년)의 영혼 결혼식을 내용으로 하는 노래 굿이 1982년에 제작된 음반 《넋풀이-빛의 결혼식》에 수록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그 뒤로 이 노래를 학생운동가와 노동운동가들이 부르면서, 제5공화국 당시 전두환과 정권에 반하는 상징적인 노래로 간주되어 금지곡이 되었다가, 전두환 퇴진 후 노태우 정권이 출범하면서 풀렸으며, 이후 운동권 외의 일반 시민들도 부르는 대중가요로 보편화되었다. 

  민주화운동은 물론 각종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 학생운동단체의 집회를 시작하는 때에 '민중의례'의 일부로서 널리 불렸다. 또한 중국어를 비롯한 다른 언어로도 번역되어 불리기도 한다. 또한 대한민국의 대중 집회에서도 흔히 불리는 노래이다.     -위키백과사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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