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세상/우표 이야기

2024 연하우표 (2023. 12. 1. 발행)

킹스텔라 2023. 11. 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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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들어서 스물두 번째로 발행된 기념우표다.

2024년 '연하우표' 는 2종(우표번호 3720~3721)으로 한 장의 전지에 총 16장의 우표가 담겨 있다.

우표 디자인은 '구름 속을 누비는 용'과 '포효하는 용의 얼굴'이 디자인되어 있다.

 

  액면가 430원에 총발행량은 640,000장이니 전지로는 40,000장이 된다. 이번에는 추가로 4장의 우표가 담긴 소형시트가 80,000장(시트 속 낱장으로 320,000장) 발행되었다. 

인쇄는 평판,  색수는 4도, 구름 속을 누비는 용에는 금박, 포효하는 용의 얼굴에는 홀로그램박이 적용되었다.

 

  다음 발행 예정 우표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기념우표로 2023.12.12. 발행된다.

2024 연하우표 전지

 

  2024년은 60갑자 중 41번째에 해당하는 갑진년 푸른 용의 해입니다. 

용은 12지신 중 유일한 상상의 동물로, 신통한 능력과 용맹함을 상징하며, 청룡은 네 개의 방위를 수호하는 사진 중 하나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용의 해를 맞아 용기와 희망의 표상인 용을 주제로 연하우표를 발행합니다.

2024 연하우표

 

구름 속을 누비는 용

  용은 예로부터 위엄이 있고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 왕이나 위인과 같은 위대하고 훌륭한 존재로 비유되곤 했습니다.

왕실에서는 위엄과 존엄을 강조하기 위해 왕이 집무 시에 입던 정복인 곤룡포를 용무늬로 장식했습니다.

특히 청룡은 동서남북 네 방위 중 동쪽을 지키는 사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구려, 백제 고분 등의 벽화와 조선 시대의 궁궐 동문 천장에도 청룡이 그려져 있습니다.

 

포효하는 용의 얼굴

 

  이렇게 우리 선조들은 용을 건축, 공예, 회화, 복식 등에 다양한 모습으로 장식하여 그 신령스러운 능력을 가까이에 두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풍년과 풍요를 상징하는 청룡에게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2024 연하우표 소형 시트

 

  이번 연하우표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비상하는 용, 그리고 위엄과 기백이 느껴지는 용의 얼굴을 담았습니다.

2024년, 청룡의 기운을 받아 긍정적인 면화와 성공을 이루는 한 해를 보내길 소망합니다.

'2024 연하우표' 우표발행 안내카드

 

 

 

* 글 내용 참고 자료 : 대한민국 우정사업본부 '2024 연하우표' 우표발행 안내카드

 

 * 실물 우표는 매우 멋집니다.  스캔을 하니 금박이나 홀로그램박이 나타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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