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세상/나의 글쓰기

봄의 전령 냉이

킹스텔라 2024. 3. 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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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 냉이>

 

봄이려니 하기엔 아직 추운데

꽁꽁 언 땅속에 죽은 듯 숨어있다 봄기운에 솟아난다.

봄의 전령 냉이

 

입 안 가득 냉이 향에 봄을 느낀다.

고추장에 날로 찍어 먹으니 진수성찬이 부럽잖다.

봄맞이 보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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