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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 그리워>
한참 잘 나가던 옛날이 그리워.
내가 옆에 없으면 사람들은 어떤 줄 알아?
나를 찾느라 좌불안석이지.
내가 없으면 안 된다나?
그래서 나를 늘 붙잡고 다니든지 품에 지녔어.
한데
세상 참 빠르게 변하데.
새로운 것이 나왔다나?
모두 나를 버리고 거들떠보지도 않아
내가 퇴물이라도 된 것처럼.
나는 내가 아직 쓸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인간사가 원래 다 그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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