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세상/바람 따라서

제주 반 달 살이(4 일차) - 방주교회

킹스텔라 2022. 9. 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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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일이다.

보통 크리스천은 주일에 예배를 드린다.

여행을 떠나 순례자의 길을 가더라도 가까운 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린다.

 

순례자의 길에서 어느 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릴까 하다 제주 방주교회를 찾았다.

2015년 5월에도 제주를 여행하다 예배를 드렸던 곳이다.

 

방주교회는 세계적인 건축가 아미타 준이 설계를 했다 한다.

성경에 나온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교회가 물 위에 떠 있는 배처럼 지었다 한다.

아름다운 건축물로 이름을 날리고 있으며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예배당 주변의 푸른 잔디밭과 하늘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움을 뽐낸다.

예배당 안 설교자 뒤의 벽 하단부가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

오늘처럼 바람이 부는 날은 밖의 물결이 이는 모습이 그대로 보인다.

마치 교회가 물 위에 떠 있는 느낌이며 파도가 일렁이는 모습이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노아로 인해

그와 그 가족과 뭍 생명들이 구원을 얻었던 노아의 방주처럼

지금도 전국 각처, 세계 각처에서 교회가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오늘 방주교회 김창근 목사님의 차분한 설교 말씀이 은혜롭다.

또한 여행객을 위한 배려와 안내에 정성이 보인다.

 

오늘도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비와 바람이 왔다 갔다 한다.

오전에 예배를 드린 후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편안한 하루가 지나간다.

 

방주교회 측면 모습
예배드리러 예배당으로 들어가려면 징검다리를 건너야 한다.
물 속에 있는 방주교회 모습이 이채롭다.
교회가 물 위에 떠 있는 착각에 빠진다.
방주교회 앞(설교대 있는 쪽) 모습
주일 예배 직전 모습
주일 예배 직전 모습
강대상 벽면 아래가 투명 유리로 되어 교회가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예배시간 안내
방주교회 오늘 주보(202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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