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둘러본 후 저녁이 되어 국립 복주산자연휴양림에서 1박을 하기로 했다. 이곳은 지금까지 다녀 본 국립 휴양림 중 규모가 가장 작아 보인다.
휴양림이 2차선 도로변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고 휴양림 내부도 단독 건물인 ‘숲속의 집’보다 휴양관 등 연립동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일찌감치 단독 건물인 숲속의 집을 예약하지 못하고 산림문화휴양관을 예약해 이곳에서 숙박했다.
복주산자연휴양림은 강원도 철원의 조용한 산골에 자리하고 있으며 때 묻지 않은 청정 자연 속에 둘러싸여 있다.
휴양림 내에 흐르는 계곡의 물은 1급수로 버들치, 가재 등 토종 물고기가 서식하고, 복주산에는 각종 야생 동.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이 휴양림에서 시작되는 등산로는 복주산 정상까지는 1,152m, 편도 거리만 무려 6km이니 왕복 12km,
왕복 등정 시간은 6시간은 잡아야 완등하여 되돌아 올 수 있다.
사진으로 구경을 해 보실까요.
아침에 일어나 복주산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 보기로 했어요.
정상까지는 가지 못해도 용탕폭포까지는 다녀오기로 하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아침 공기가 좀 차지만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 기분이 아주 상쾌하며 좋네요.
용탕폭포를 뒤로하고 올랐던 길을 다시 내려갑니다.
복주산 정상까지 오르면 좋으련만 정상을 오를 준비를 못 하고 왔기에 아쉬운 마음만 남기고 내려갑니다.
복주산자연휴양림에서의 추억은 하룻밤 머문 것으로 끝내고 철원의 대표적 관광지 중 하나인 고석정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행복한 세상 > 바람 따라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원 한탄강 횃불전망대 (76) | 2024.11.26 |
---|---|
철원 한탄강 고석정 (80) | 2024.11.25 |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69) | 2024.11.23 |
청주 소로리쌀상회 카페 (48) | 2024.11.15 |
원주 백운산 건강 숲길 (55) | 2024.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