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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뱀사골에도 만추의 가을이 지나가고 있네요.
천년 고찰 천은사의 가을도 멋지고요.
노고단로에는 눈이 쌓이고 구름인지 안개인지 앞을 가립니다.
가을과 겨울이 만나는 곳,
남원과 구례의 지리산 인근입니다.
일상을 떠나 잠시 쉬어 갑니다.
- 낙엽 같은 삶 -
이월순
어제는 꽃이 피고
새가 하늘을 높이 나는
봄이었지요.
오늘은 봄은 간데없고
가을바람 싸늘 불어와
거리에 구르는 낙엽을 봅니다.
곱디곱던 단풍잎
퇴색하여 구겨지는
모두가 그렇게 낙엽같은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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