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세상/바람 따라서

진안 운일암반일암 계곡과 구름다리

킹스텔라 2023. 11. 5. 13:46
728x90

  <운일암반일암>은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 내인 전북 진안군 주천면 운장산 자락에 자리한 계곡으로 9천만 년 전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좁고 가파른 계곡과 커다란 바위들이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구름도 쉬어간다는 운일암반일암은 구름만이 오갈 수 있고, 햇빛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반나절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 명도봉(863m)과 명덕봉(845m) 사이에 길이 220m의 주탑식 현수교인 구름다리가 놓여 있다.

운일암반일암 계곡과 구름다리 - 왼쪽이 명도봉, 오른쪽이 명덕봉

 

  관리사무소 주차장에서 5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왼쪽으로 무지개다리가 나온다.

무지개다리를 건너 오른쪽의 가파른 명도봉 중턱을 오르면 구름다리에 도착한다. 구름다리에 올라 아름다운 운일암반일암 계곡을 한눈에 담아갈 수 있다.

 

  관리사무소 주차장에서 무지개다리 명도봉 구름다리 명덕봉 관리사무소 주차장으로 한 바퀴 돌아오는데 천천히 걸어도 한 시간이면 충분하다.

운일암반일암 관광 안내도

 

  사진으로 구경해 보실까요?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 이용 안내판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가면 왼쪽으로 무지개다리가 나온다.
무지개다리를 건너가면 오른쪽으로 오르막 산길이 나온다.
구름다리가 있는 명도봉 중턱까지 오르려면 좀 가파릅니다.
오르며 위를 처다 보니 멀리 구름다리가 보인다.
오르는 길이 꽤 가파릅니다.
오르다 보면 등에 땀이 좀 납니다.
힘들면 잠시 쉬어가라네요.
구름다리를 가기 위한 마지막 고비입니다.
이제 다 올라왔네요.
이쪽이 명도봉이고 건너편이 명덕봉이랍니다.
평일이라 관광객이 별로 없어 다니기가 아주 좋아요.
구름다리가 꽤 길죠? 220m랍니다.
구름다리 위에서 바라보면 운일암반일암 계곡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구름다리에서 내려다 본 운일암반일암 계곡의 만산홍엽이 아름답습니다.
운일암반일암 계곡의 무지개다리
구름다레에서 내려다 본 운일암반일암 계곡
운일암반일암 계곡
운일암반일암 계곡을 구경했으니 발걸음을 재촉해 구름다리를 건너갑니다.
구름다리를 지나 건너편에 도착합니다.
구름다리에서 내려갑니다.
계단을 한참 내려가서 도롯가를 걸으면 원래의 주차장에 다다릅니다.

 

  오늘 일정은 정리하면 이렇게 보낸 하루였다.

어젯밤 1박 한 진안의 국립 운장산 자연휴양림에서 자연관찰로를 구경한 후 운일암반일암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구름다리에 올라 운일암반일암 계곡을 구경한 후 금산으로 향했다.

 

  금산에 도착 후 늦은 점심 식사를 아주 맛있게 한 후  대전 성심당으로 향했다.

성심당 빵이 저렴하고 맛있다고 빵 투어 하자는 아이들의 말에 대전 성심당 본점으로 향했다.

와우~ 평일인데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빵을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다니.....

맛있다고 보이는 빵을 한가득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만추의 계절에 떠난 1박 2일의 여행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