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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덩굴아>
벽을 화선지 삼아 멋진 수채화로 탄생한 담쟁이덩굴아
위로나 옆으로나 공간만 있으면 뻗어가는 강인함
혹독한 추위도 극심한 가뭄도 이겨내고
그 뿌리는 살아서 힘차게 움직인다.
비바람 몰아쳐도 더욱 굳세게 붙어 그 모습 뽐낸다.
돌탑이 멋지다 한들 너만 하겠느냐
나도 너처럼 그런 모습 뽐내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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