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세상/나의 글쓰기

담쟁이덩굴아

킹스텔라 2024. 7. 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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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덩굴아>

 

벽을 화선지 삼아 멋진 수채화로 탄생한 담쟁이덩굴아

위로나 옆으로나 공간만 있으면 뻗어가는 강인함

혹독한 추위도 극심한 가뭄도 이겨내고

그 뿌리는 살아서 힘차게 움직인다.

 

비바람 몰아쳐도 더욱 굳세게 붙어 그 모습 뽐낸다.

돌탑이 멋지다 한들 너만 하겠느냐

나도 너처럼 그런 모습 뽐내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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