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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폭우, 물폭탄의 상흔입니다.

킹스텔라 2017. 7. 1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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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일) 청주에는 시간당 90mm가 넘는 폭우가 내려 불과 몇 시간 만에 302mm의 기록적인 강수량을 보였다. 이 강수량은 7월 강수량으로 22년 만에 최고치라 한다.


  도로 곳곳이 침수되어 교통이 마비되고 상가와 주택, 심지어 학교까지 침수되는 피해를 보았고, 시 외곽은 처참하기 그지없었다. 다리가 끊기고 산사태에 농경지가 쑥대밭이 되었다.

  물이 강둑을 넘고 도로를 넘어 논과 밭이 침수되었다. 도로의 가로수 중간까지 물이 찼는지 온갖 쓰레기와 나무줄기가 가로수에 잔뜩 걸려있는 모습도 눈에 띈다. 강가의 주택과 펜션은 물이 찼던 흔적과 상흔이 그대로 남아 있다.


  하루가 지난 오늘 가장 많은 물 폭탄을 맞은 청주시 외곽인 상당구 낭성면과 미원면 운암리, 옥화리, 금관리, 어암리를 둘러 보았는데 처참한 풍경이 곳곳에 펼쳐졌다.


물에 잠겼던 거리


물이 둑을 넘고 도로를 넘어 밭까지 침수


물이 둑을 넘고 도로를 넘었다. 가로수 밑은 온통 이물질로 가득


물이 둑을 넘어 둑 옆의 집은 다 망가지고...


물이 넘쳤던 강가는 온통 쓰레기만


물가의 식당도 물이 넘쳐들어 온갖 기물이 나와있다.


쓰레기만 가로수 밑마다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폐허가 된 교량


마을의 소규모 하수처리장도 폐허가 되고...


펜션도 불어난 물로 떠내려온 쓰레기가 가득


불어난 물로 망가진 폭우의 상흔


굵은 나무도 뿌리째 뽑히고 다리 위는 물이 넘쳐 떠내려 온 쓰레기가 가득


다리 위는 물이 넘쳐 떠내려 온 쓰레기가 가득


펜션 마당까지 떠내려 온 쓰레기가 가득


폐허가 된 농경지


마을까지 물이 찼는지 전봇대 중간까지 떠내려 온 쓰레기가...


도로는 깨지고 갈라지고...


물이 다리를 넘고 2차선 도로를 넘어 길 옆 밭까지 쓸고 내려갔다.


길가의 가로수인 은행나무가 힘없이 뽑혀 넘어져있다.


물이 둑을 넘고 길을 넘어 쇼파까지 떠내려와 길에 널부러져 있다.


온갖 쓰레기가 강가에...


강 건너편에도 큰 물살에 커다란 나무가 쓰러져 있다.


물길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엔 오랜 시간 정성들여 키운 인삼밭은 온데간데 없고...


물길이 지나간 자리


계곡과 계곡사이가 물길이 되고 물길이 지나간 자리의 농작물


물길이 쓸고간 자리


물이 빠진 후 힘겹게 복구작업 하는 모습


온갖 쓰레기가 걸린 다리 모습


시내버스 정류소까지 물이 차 올라 쓰레기가 가득 쌓여있다.


마침 청주시장이 상황을 살피러 나왔음.(맨 오른쪽)


휘어진 다리 난간에 나무 한그루가 걸려있다.


물이 넘친 다리의 모습


물이 넘친 다리의 모습


물이 넘친 다리의 모습


쓰레기만 가득


물이 가로수 중간까지 찬 흔적


물이 가로수 중간까지 찬 흔적


시내버스 정류소 옆 교통표지판도 쓰러졌다.


온통 패이고 망가진 물폭탄 흔적


강가의 도로가 잠기고 산 밑의 낙석 방지망 중간까지 물이 찼던 흔적


강가의 도로가 잠기고 패이고 산 밑의 낙석 방지망 중간까지 물이 찼던 흔적


산사태와 토사로 인해 차량통행이 제한되었던 길이 간신히 한 차로만 뚫렸다.


쑥대밭이 된 밭을 복구작업중인 모습


패이고 넘어지고 폭우로 인한 상흔


패이고 넘어지고 폭우로 인한 상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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