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세상/이런일 저런일

연탄 나눔

킹스텔라 2018. 12. 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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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춥다. 영하 10도란다.

지난 토요일, 지난해에 이어 신봉삼성아파트 자원봉사단이 연탄 나눔 행사를 하는 날이다. 예고한 행사이지만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많은 대원이 참석하지 못하면 어찌하나 하고 밤새 맘을 조아렸었다.

오전 10시가 다가오자 아파트 회의실에 대원들이 한두 명씩 모이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몇 분 후 26명의 대원이 모였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모이니 정말 감사했다.



   

   

  오늘은 독거노인 할머니(76) 한 가정과 노인 부부(86) 한 가정을 선택하여 연탄 600장을 전달하였다.

차가 집 앞까지 들어가지 못하는 산꼭대기 집은 연탄을 가슴에 안고 몇 번을 왕복하며 배달했다.

대원들은 추운 날씨지만 얼굴에 구슬땀을 흘리며 환한 얼굴로 화답한다.

연탄을 받으시는 할머니는 연신 고맙다고 허리를 굽히신다.

모두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면서 오늘도 행복한 연탄 나눔 행사를 마무리했다.

 













   신봉삼성아파트봉사단은 청주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아파트 봉사단으로 이웃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정이 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년 전에 만들어졌다.


  그동안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을 봉사의 날로 정하고 전 대원이 모여 아파트 주변 정화 활동, 무심천 조깅 도로 및 하천 정화 활동, 인근 등산로 정비, 경로당 무료급식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 오고 있다.






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27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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