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세상/이런일 저런일

신동문 문학제를 다녀와서

킹스텔라 2019. 10. 1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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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월의 한가운데인 1015,

청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충북 청주 상당구 문의면 신덕리에서 출생한 한국의 대표적인 저항시인 고() 신동문(辛東門·1927~1993) 시인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7회 신동문문학제.

 


 

  시인은 1955한국일보신춘문예에 시 봄 강물, 동아일보에 연작시 풍선기(風船期) 1편이 가작으로 입상, 1956조선일보신춘문예에 연작시 풍선기(6-20)’가 당선됨으로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했으며,

1960년 종합교양지 새벽편집장, 1963년 경향신문사 특집부장과 기획위원, 1965년 신구문화사 편집, 기획위원 및 주간, 1969년 문학 계간지 창작과 비평대표 등을 역임하며 언론 및 출판계에 종사했으나,

66세이던 1993년에 담도암으로 운명하였다.

작품으로는 내 노동으로’, ‘! 신화같이 다비데등이 있다.


 


신동문 시인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오늘 행사는 행동하는 지성, 그 푸른 결기라는 주제 하에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시인을 추억하다'는 주제로 열렸는데,

문학제를 여는 시로, 고 신동문 시인의 바둑과 홍경래낭송, 시인의 약력과 문학제 경과보고, 7회 신동문청소년문학상 발표 및 시상, 김연호 수필가의 시인을 추억하다 단양인 신동문, 그리고 축하 연주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사회를 보는 딩아돌하문예원 신동학 사무국장


여는 시 「「바둑과 홍경래」」를 낭송하는 신우림 시인


시인의 약력 및 문학제 경과보고를 하는 신찬인 푸른솔문학회장


인사의 말씀과 내빈소개를 하는 신동문문학제 집행위원장 임승빈 교수


축하와 성원을 하는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신동문청소년문학상 심사평을 하는 문학상운영위원장 권희돈 교수


신동문청소년문학상 시상식 장면


신동문청소년문학상 시상식 장면


신동문청소년문학상 시상식 장면


신동문청소년문학상 시상식 장면 - 맨 왼쪽이 대상 수상자인 김채연 학생 (운일여고 3년)


신동문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낭송 (김채연의 시 '피아노' )


고 신동문 시인을 추억하는 김연호 수필가 (제천문화재단 이사장)


축하연주 (해금 송수아 - 이준호 곡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축하연주 동영상 - ' 「그  저녁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중


 축하연주  (코라 정환진, 해금 송수아  서아프리카 민요 '자바라')


 

   제2부는 시인을 논하다, 기리다라는 주제로,

신동문 시인의 작품인 ()낭송, 주제 강연으로 충북대학교 김승환 교수의 텍스트 내 노동으로를 읽는 세 가지 방법, 고인의 작품인 내 노동으로시 낭송, 춤으로 읽는 시, 축하 공연, 닫는 시 산문散文 또는 생산生産낭송으로 진행되었다.

 

2부 사회를 보는 문길곤 연극인


신동문 시인의 시「창」낭송 - 김정태 수필가



주제강연을 하는 김승환 문학평론가 (충북대 교수)


신동문 시인의 시 「'내 노동으로」시낭송 - 홍인숙 시인 (충북시낭송대회 금상수상자)


 춤으로 읽는 시 「 제3포복 제2장 , 제3장, 제4장」' - 춤 SY무용단


 춤으로 읽는 시 「 제3포복 제2장 , 제3장, 제4장」' - 춤 SY무용단



 춤으로 읽는 시 「 제3포복 제2장 , 제3장, 제4장」' - 춤 SY무용단



 춤으로 읽는 시 「 제3포복 제2장 , 제3장, 제4장」' - 춤 SY무용단


축하공연 「'아름다운 것들', 'Today'」 - 노래모임 〈해봄〉


축하공연 동영상 - 「Today」중 


닫는 시 「산문散文 또는 생산生産」낭송 - 김선호 시조시인


    오늘 '제7회 신동문 문학제'가 많은 문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반가운 소식은 문학관이 없는 청주에 신동문 문학관이 건립될 계획이란다.

청주시에서 65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신동문 시인의 생가 인근인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남계리 564-4 일대 12438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1200규모의 문학관을 2022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라니...,

그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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