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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산성 옛길을 다녀왔다.
10여 년 전 상당산성에 4차선 터널이 생기면서 옛길이 폐쇄되었다.
폐쇄되었던 명암약수터에서 상당산성 고개 정상 너머까지
옛길 약 2.5km를 멋진 조경으로 아름답게 꾸며 놓았다.
깨끗한 공기와 향긋한 숲 내음,
고즈넉한 분위기와 새의 울음소리, 각종 야생화와 나무들이 정말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관문인 상당산성 옛길 입구부터 다양한 석재 조형물,돌과 꽃, 나무, 다양한 생물을 활용한 습생식물,
나눔 쉼터, 명암정, 전망대 등으로 조성됐다.
길은 굽이굽이 경사가 심하지만 복잡한 세상사에
점점 쌓여가는 스트레스를 확 풀어주는 힐링 길이었다.
왕복 5km를 다녀왔다.
사진으로 감상해 볼까요?
정상 능선입니다.
옛길 종점입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옛날 어죽으로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
가마솥 어죽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려고 마지막 빛을 발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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