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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돌 하나하나가 햇살에 빛난다.
돌 하나하나가 모여
이편과 저편을 잇는 징검다리가 되었고
저편의 너와 이편의 내가 만났다.
여울지며 흐르는 물의 속삭임에
묵묵히 엎드린 징검다리야.
너는 오늘도
또 다른 너와 나의 만남을 바라보며
흡족하게 미소 짓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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