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세상/나의 글쓰기

익어가네

킹스텔라 2024. 9. 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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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어가네>

 

장독대 위 항아리엔 뭐가 들었을까.

간장, 된장, 고추장?

시간이 가면 농익어 깊은 맛을 내겠지.

 

누구든 시간이 가면 잘 익을까?

깊고 좋은 맛을 내는 사람이라면

험한 세상에 청량제 같은 사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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