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세상/이런 생각

안철수 연구소 V3때문에 입은 피해

킹스텔라 2011. 3. 1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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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밤 11시 조금 넘어서 막내아들을 도서관에서 픽업하여 집에 와 컴퓨터를 부팅했다가 트로잔이란 바이러스 때문에 새벽 2시까지 고생하다가 결국에는 해결하지 못하여 포멧시겼는데....
이런 고생은 처음입니다.
  

 

 

  국내 최대의 컴퓨터보안업체인 안철수 연구소의 V3 백신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겨, 일부 고객들이 컴퓨터 부팅이 되지 않는 피해를 입었는 뉴스가 오늘 아침에야 인터넷에서 보았습니다.
  일부 안철수연구소 V3 백신 사용자들은 어젯밤 PC 사용 도중 갑자기 화면에 악성코드 자동 진단이 실행돼 스위치를 껐더니, 다시 부팅이 되지 않는다며 회사 측에 항의했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대해, 안철수연구소는 관계자는 "어젯밤 11시부터 1시간 동안 일부 V3 백신 사용자의 컴퓨터에 문제가 발생했으며, 일단 내부적인 실수에 의한 것으로 보이지만 더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연구소에서 밝인 사과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철수연구소 입니다.

엔진장애로 인하여 PC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머리숙여 사과 드립니다.

3월 10일 22시50분부터 23시50분까지 배포된 V3엔진버전 2011.03.11.00 으로 업데이트된 V3 365 Clinic, V3 MSS 또는 V3 Lite 설치 컴퓨터에서 Trojan/Win32.OnlineGameHack라는 진단명으로 다수의 파일들이 진단된 증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사용하시는 컴퓨터에서 동일한 증상이 발생 하였다면 컴퓨터를 종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해당 시스템에 설치된 V3 Lite와 V3 365의 실시간 감시 일시 중지 하신 후 V3 최신 엔진(엔진버전:  2011.03.11.02) 으로 업데이트 하시기 바랍니다.

고객님의 소중한 자료(문서,사진 등)는 컴퓨터 내부에 아직 남아있으므로, 본 건과 관련하여 부팅 장애가 발생한 고객님께서는 컴퓨터를 포맷하지 마시고 안철수연구소로 연락 주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V3 Lite 고객 : 02-2186-6000, V3 365 클리닉/V3 MSS 고객 : 02-2186-3000)

※   해당 증상은 기업용 V3 Internet Security 7.0/8.0 설치 고객사에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금일 엔진장애는 V3 365 Clinic, V3 MSS, V3 Lite 제품에만 나타나는 증상으로, V3 I.S 7.0/8.0 제품을 사용하고 계신 고객님께서는 위와 같은 조치를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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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안철수 연구소의 V3로 인하여 피해가 발생하였다는 사실을 알지못하고 이시간대에 컴퓨터를 부팅한 저를 비롯한 수 천명의 사람들이 물질적 정신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사과문에서 보면 기업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였는데 그러면 대다수의 개인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그만큼 관리를 소홀히 하였다는 반증아닙니까.

 

  혹시 병주고 약주고 그로인하여 기업은 무엇인가 반사이익을 얻기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뭔가 이상한 의문이 남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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