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일을 맞이해서 장모님을 찾아뵈었습니다.
장모님께서 집 둘레에 동서남북으로 가꾸는 텃밭에는 온갖 채소와 꽃들, 그리고 각종 나무들이 힘차게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104년만의 가뭄 끝에 내린 단비때문인것 같습니다.
힘차게 자라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집 앞에는 백일홍이 만발해 있습니다.
백일홍입니다.
화분에 심은 방울토마토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이 커다란 놈은 아삭이 고추입니다.
요놈은 그냥 작은 고추입니다.
채송화도 예쁘게 피었습니다.
요놈도 채송화입니다. 장모님의 손길이 하나하나 안 닿은 곳이 없습니다.
봉숭아꽃이 예쁘게 피었는데 보라색 꽃입니다. 좀 특이한 색깔입니다.
요놈은 분홍색 봉숭아꽃 입니다.
집 앞 남쪽 화단에는 오이도 큼직하게 열렸습니다.
요놈도 오이, 그냥 따 먹어도 꿀맛~
앞뜰입니다.
집 옆의 텃밭에는 옥수수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상추도 먹음직스럽게 잘 크고 있고, 뒤쪽으로는 옥수수도 잘 자라고 있네요.
요놈은 아욱이죠?
그동안 너무 가물어서 가지가 아주 힘겹게 자라고 있습니다.
요놈의 부추도 비가 안 와서 그동안 아주 부실하게 자랐는데 이제 좀 기지개 좀 펴나 봅니다.
미나리까지 여기에 있네요.
호박꽃이 예쁜지 꿀벌이 꿀을 빨고 있어요. 옆에는 개미까지...
내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일 날을 기다려 봅니다. 보라색 꽃의 봉숭아 물을~
요놈은 내년에 파종하기 위해 말리고 있는 골파 씨앗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감나무에는 아직은 작지만 감이 잘 크고 있네요.
대봉감나무와 단감나무가 나란히 크고 있습니다.
뒤쪽에는 커다란 은행나무도 있습니다. 아주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주고 있답니다.
여름에 이 가마솥에서 삼계탕, 그리고 ㅁㅁ탕도 끓여 먹을 수 있답니다.
나무로 심겨진 집의 울타리 입니다.
이름을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은 댓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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