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필집을 엮는데 꼬박 7년의 시간이 걸렸네요. 수필은 우리의 삶을 의미화하는 문학이고 삶의 철학이 담긴 글이라고 합니다.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이를 의미화하여 글로 남기고 싶어 마흔네 편의 글을 엮어보았습니다. 가족과의 생활, 사회생활이 경험, 여행하면서 느꼈던 감정, 시대상을 반영하는 사회적 이슈 등을 느낀대로 자유롭게 서술했습니다. 아직 미완의 여정이고 미완의 글이지만 두려운 마음으로 이 책을 내놓습니다. 책을 엮고 보니 마흔네 개의 돌로 놓은 징검다리 위에 서있는 느낌입니다. 60년의 강물이 여울지며 흐릅니다. HOME 문화 문학·출판 이대성 수필가 '마흔네 개의 돌' 출간 이지효 기자 승인 2020.10.27 15:43 황혼 인생 앞에 놓고 온 돌조각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 미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