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세상/바람 따라서

베트남 하노이의 36거리를 가다.

킹스텔라 2014. 1. 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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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의 공식 이름은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Socialist Republic of Vietnam)' 이며 인도차이나 반도 동해안을 따라 자리 잡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나라이다.

   서쪽에서 동남쪽까지 직선의 최대 길이는 약 1,650km이고 동서간의 최대 너비는 북부 550km, 남부 340km가량이다. 북쪽으로는 중국, 서쪽으로는 라오스 및 캄보디아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남서쪽으로는 타이 만, 남쪽과 동쪽으로는 남중국해와 통킨 만에 접해 있으며 수도는 하노이이다. 

  면적은 세계 66번째인 약 331,212㎦, 인구는 세계에서 14번째인 92,477,857명(2013년 추계), 1인당 GDP는 세계 143번째인 1,895달러(2013년 추계) 이다.




   수도인 하노이는 베트남의 북쪽에 위치한다. 반면 베트남에서 가장 큰 도시인 호치민 시티(통일 이전의 사이공)는 남쪽에 있다. 베트남은 프랑스의 지배를 받다가 1945년 9월에 독립이 되었으며, 20세기 중반에 길고 지루한 전쟁의 결과로 1954-75년에 분단을 겪었다. 북베트남이라고 알려진 베트남 민주공화국과 남베트남이라고 불리던 베트남 공화국으로 나뉜 분단은 처음에는 군사적 성격이 짙었으나 이후에는 정치적인 것으로 굳어졌다. 1975년 4월에 통일이 되었고 1976년 7월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이 수립되었고, 우리나라와는 1991년 국교가 수립되었다.


경남랜드마크에서 내려다 본 하노이 시내 전경


경남기업이 건설한 베트남의 최고층 '경남 랜드마크72' (높이는72층 350m, 규모는 63빌딩의 3.5배)


   이곳 베트남 하노이의 옛거리인 36거리를 스트릿카에 탑승하여  구경을 하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오토바이 물결이다.


               

36거리가 워낙 넓기 때문에 스트릿카를 타고 이동


 오토바이의 행


 오토바이의 행


 오토바이의 행


 오토바이의 행


 오토바이의 행


   이곳 하노이의 36거리는 13세기경부터 36개의 상인조직이 조직별로 한 거리씩 구역을 정해 36개 거리에서 상품을 팔았던 데에서 유래하였다고 하는데, 여기에는 없는 물건이 없을 정도로 각양각색의 상품이 판매된다고 한다. 베트남 정부에서 문화거리로 보존하여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일종의 전통시장으로 온갖 종류의 물건들이 거래되는 하노이의 대표적인 시장이라고 한다.



36거리의 시장


 

36거리의 시장


 

36거리의 시장


 

36거리의 시장


 

36거리의 시장


 

36거리의 시장


 

36거리의 시장


 

36거리의 시장


 

36거리의 시장 상인 (대다수가 여성임)


 

36거리의 시장 근처 호만키엠 호수 주변


36거리의 시장


  셀 수 없이 많은 오토바이 물결이 마치 수많은 물고기 떼가 물속에서 물길을 따라 유유히 유영을 하듯 장관이다. 정말 신기하게도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그렇게 많이 길거리를 활보해도 서로 두딪치거나 넘어지는 것을 보지 못했다.

   평생 동안 볼 오토바이를 이곳 베트남의 하노이 거리에서 단 한시간만에 다 본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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