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소개) 구름 사이로 다니는 목사
목사인 필자는 지난 19년간 중국 선교를 하며, 중국에 40여 개 이상의 교회를 지었다. 한국의 교회들이나 개인에게 모은 후원금을 중국 현지의 교회에 전달하며 교회 부지의 선정과 착공, 그리고 헌당까지를 감독하고 관리하였다. 지원한 중국 현지의 교회들은 대부분 중국 남쪽 운남성의 소수 민족들이 사는 마을의 교회들로, 마을에 도착하는 데만도 차로, 오토바이로, 걸어서 오랜 시간이 걸리는 오지 중의 오지들이다. 책은 필자가 죽을 고비들을 넘겨 가며 선교지를 다니는 풍경들을 드라마틱하게 묘사하고 있다. 마치 영화 '미션'의 장면들을 보는 것 같은 이 소중한 책에는 삼십여 편의 선교현장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독자들은 선교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 교회의 힘 있는 모습 뒤에 얼마나 많은 선교 목사의 땀과 눈물과 맨..